<서환-오전> 싱' 달러·위안화 따라 상승…1.00원↑
  • 일시 : 2018-04-13 11:15:31
  • <서환-오전> 싱' 달러·위안화 따라 상승…1.00원↑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069원 부근 좁은 범위에서 움직이다가 위안화를 따라 1,070원대로 조금 올랐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10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00원 상승한 1,070.50원에 거래됐다.

    애초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전일 종가 수준에서 아래위로 1원 정도 움직였다.

    장 초반 달러화는 싱가포르 달러 영향을 받았다.

    싱가포르 중앙은행인 싱가포르통화청(MAS)은 이날 싱가포르달러 명목실효환율(NEER)의 정책밴드 기울기를 종전 0%에서 소폭 높이겠다고 밝혔다.

    통화정책 기조가 다소 긴축적으로 옮겨가면서, 달러-싱가포르 달러 환율이 일시적으로 1.3082 싱가포르 달러까지 내렸다.

    다만 달러-원 환율은 싱가포르 달러가 낙폭을 회복하고, 달러-역외 위안화(CNH) 환율이 상승한 영향을 받아 1,070원대로 올라섰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068원에서 1,073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아침에 싱가포르 달러를 따라 잠깐 밀린 뒤에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며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시리아 등 중동 리스크가 하단을 받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초반에는) 거래량이 적고 조용했다"며 "오늘 1,070원 위에서 자리 잡을지가 관전 포인트"이라고 판단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위안화가 조금 오르면서 달러-원 환율도 따라가고 있지만, 많이 상승한 것도 아니다"며 "수출업체 네고가 나오느냐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주식시장도 좋기 때문에, 1,070원대는 어렵지 않나 한다"며 "1,065∼1,070원 레인지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0원 오른 1,070.00원에서 출발했다.

    장 초반 MAS의 정책 영향으로 아시아통화가 소폭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달러-원은 1,068.20원까지 조금 밀렸지만, 위안화를 따라 1,071.40원으로 올라섰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 또는 레인지 인식 매도세에 달러-원은 1,070원 선으로 소폭 밀렸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30억 원어치 주식을, 코스닥에서는 11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7엔 오른 107.38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01달러 내린 1.2324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6.8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0.24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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