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 "시리아 공습에도 투기세력 달러 환매수"
  • 일시 : 2018-04-16 13:42:22
  • 다이와 "시리아 공습에도 투기세력 달러 환매수"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다이와증권은 미국의 시리아 공습에도 투기세력이 달러 환매수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통상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지면 시장 참가자들의 엔화 매수·달러 매도로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기 쉽지만, 이번에는 달러 환매수로 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으로 분석된다.

    16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다이와증권의 이즈미 미쓰오 외환 전략가는 미국의 시리아 공습을 예상하고 있던 투기세력이 이미 상당 규모로 엔화 매수·달러 매도를 늘려왔다고 추정했다.

    이즈미 전략가는 "(투기 세력이) 이번 시리아 공격을 계기로 엔화 매수 포지션을 늘릴 여유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미국과 영국, 프랑스의 시리아 공격이 화학 시설 세 곳만 노린 국지적인 공격인 데다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미국과 동맹국의 공습은 일회적'이라고 밝혀 엔화 강세가 거의 진행되지 않았다며, 투기세력의 포지션 청산에 따른 달러 매수가 들어오기 쉬운 여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즈미 전략가는 1~3월 엔화 강세의 원인이었던 'VIX 쇼크'의 영향이 거의 없어져 리스크를 감수하려는 투자자들의 의욕이 살아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가을까지 긴 안목으로 볼 때 달러-엔 환율이 1월에 기록했던 113엔대까지 올라도 이상하지 않다"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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