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소폭 하락…미일 정상회담 경계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6일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일 정상회담을 앞둔 경계감에 소폭 하락했다.
오후 3시 42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3엔(0.03%) 내린 107.27엔을 기록했다.
아시아 장 초반 달러-엔은 주말 미국 시리아 공습 소식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한때 107.60엔까지 상승했다.
한 일본 증권사 관계자는 "미국이 이미 시리아 공습 가능성을 시사해왔기 때문에 환시 참가자들은 이에 대비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시리아 공격이 일회성으로 전해지면서 포지션 정리 성격의 엔화 매도·달러 매수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달러-엔은 오래 상승세를 지속하지 못하고 오전장 중반 하락세로 돌아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부터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압력을 가하거나, 엔화 약세를 견제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엔화 매수세가 유입됐다.
일본 현지 매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무역적자 감소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0.0004달러(0.03%) 오른 1.2332달러를, 유로-엔 환율은 0.06엔(0.05%) 내린 132.30엔을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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