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美日 정상회담 앞두고 107엔 하회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7일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일 정상회담을 앞둔 부담감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러시아 환율정책 비판 여파로 하락했다.
오후 3시 28분(한국시간)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15엔(0.14%) 하락한 106.94엔에 거래됐다. 전일 오후 5시 도쿄 환시에서 기록한 107.20엔보다 0.26엔 낮다.
달러-엔은 장중 107엔 전후에서 횡보세를 보이다 장 후반 낙폭을 확대했다.
17~18일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미 무역흑자 감소와 엔화 약세 시정을 요구할 수 있다는 전망에 엔화 매수·달러 매도가 유입됐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미국이 금리를 계속 올리는 동안 러시아와 중국이 통화절하 게임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미국 트레이더들 사이에서는 "트럼프가 궁극적으로는 달러 약세를 원하고 있는 것 같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외신들은 무역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시장이 다른 경제 뉴스에 둔감해졌다고 전했다.
달러화는 유로와 파운드 대비로도 약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0.0016달러(0.13%) 오른 1.2393달러를, 파운드-달러 환율은 0.00212달러(0.15%) 상승한 1.43578달러를 기록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장중 1.43682달러로 상승해 브렉시트 투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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