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은행 간 외환스왑, 통계 집계 이후 최대…변동성 확대 영향
(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1분기 은행 간 외환스왑거래 규모가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환율의 하루 중 변동성이 커지면서 거래량이 늘어났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18년 1분기 중 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외환스와프 거래량은 일평균 121억3천만 달러로 지난해 4분기보다 13억1천만 달러 늘었다.
월별로는 1월 116억4천만 달러, 2월 118억7천만 달러, 3월 128억7천만 달러로 점점 늘어나는 추세였다.
은행 간 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252억9천만 달러로 전 분기보다 28억8천만 달러 증가했다.
은행 간 현물환 거래도 늘어났다. 달러-원 거래는 일평균 83억1천만 달러로 전 분기보다 17억8천만 달러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외환스와프는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스와프 레이트나 NDF 거래량이 늘어난 탓이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지난 분기보다 두드러지게 늘어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1분기 달러-원 환율은 전분기대비 7원 하락했다. 글로벌 투자심리와 대내외 리스크 변화에 따라 등락이 나타났다.
미 증시 급락,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전망 등으로 글로벌 투자심리가 변화했다. 미·중 무역분쟁, 북한 리스크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 전개 양상에 따라서도 등락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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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중 환율 변동성은 전 분기 대비 확대됐다. 글로벌 통화 변동성이 커지면서 영향을 받았다. 달러-원 환율 변동성은 4.20원(0.39%)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1원 높아졌다.
주요국(G20) 통화의 전일 대비 변동률도 0.41%로 전 분기 0.39%에서 높아졌다.
국내 기업의 선물환 거래는 40억 달러 순매입으로 나타났다. 거래 규모는 434억 달러로 전 분기보다 61억 달러 늘어났다.
비거주자의 외국환은행과의 NDF 거래는 24억5천만 달러 순매입으로 전환했다. 지난 분기에는 146억9천만 달러 순매도를 나타내기도 했다.
일평균 NDF 거래 규모는 97억5천만 달러로, 전 분기 81억9천만 달러보다 늘어났다. 월별로는 1월 87억5천만 달러, 2월 102억7천만 달러, 3월 103억5천만 달러였다.
syj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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