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상승…주가 강세·지정학 리스크 후퇴
  • 일시 : 2018-04-18 15:42:55
  • <도쿄환시> 달러-엔 상승…주가 강세·지정학 리스크 후퇴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8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증시 상승과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 후퇴로 상승했다.

    오후 3시 32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36엔(0.34%) 오른 107.34엔을 기록했다. 17일 오후 5시 도쿄 환시에서 기록한 106.99엔에 비해 0.35엔 높다.

    아시아 장 초반 107엔 부근에서 횡보하던 달러-엔은 도쿄 환시 거래가 본격적으로 시작하자 상승 폭을 확대했다.

    뉴욕 증시가 기업실적 개선과 경제지표 호조로 강세를 보인데 이어 일본 증시도 오름세를 보이면서 이와 연계된 엔화 매도·달러 매수가 유입됐다.

    닛케이225 지수는 1.42% 오른 22,158.20에 마쳐 종가 기준으로 약 한 달 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내정자가 지난 부활절 주말 극비리에 방북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났다는 소식도 달러-엔 상승을 부채질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 보도로 한반도를 둘러싼 리스크가 후퇴했다는 인식에 엔화 매도가 우세해졌다고 전했다. 이날 달러-엔은 장중 107.38엔까지 상승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 문제를 두고 일본을 압박하고 있다는 점은 추가 엔화 매도를 제한하는 요인이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과 한국은 미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으로 다시 돌아가길 바라겠지만 나는 미국 입장에서 그 협정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양자 협정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유로-엔 환율은 0.39엔(0.29%) 오른 132.75엔에 거래됐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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