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평화무드'에 韓 CDS도 저공비행
  • 일시 : 2018-04-25 09:56:06
  • [남북정상회담] '평화무드'에 韓 CDS도 저공비행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우리나라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40bp대의 저공비행을 지속하고 있다.

    한반도의 평화 분위기에 따라 국제금융시장에서 국가의 신용도를 기반으로 거래되는 CDS 프리미엄이 낮은 수준에서 유지 중이다.

    25일 연합인포맥스 국가별 CDS 프리미엄(화면번호 2485·마르키트)을 보면, 외국환평형기금채권 5년물 CDS 프리미엄은 전일 기준 48.32bp로 이달 10일부터 보름 동안 40bp대에 머물고 있다.

    CDS 프리미엄 40bp대는 2016년 9월 역대 최저 수준인 39.47bp와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지난달 12일 41.68bp를 찍은 뒤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우려에 50bp대로 상승하기도 했지만, 재차 하락 분위기에 놓여있다.

    아시아 국가의 전반적인 CDS 흐름과 유사한 측면이 있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가져온 파격적인 방북 및 방미 결과 이후 CDS가 많이 뛰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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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CDS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뒤, 북한 관련 지정학적 우려가 고조된 영향에 계속 올랐다.

    북한과 미국의 연이은 말폭탄과 북한의 핵실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으로 중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와 필리핀보다 CDS가 높아지기도 했다.

    작년 CDS 고점은 9월 27일의 75.43bp에 달했다.

    특히 지정학적 우려가 감소하면서 원화 강세 흐름이 거셌던 지난해 10∼11월에도 CDS는 70bp대에서 좀처럼 떨어지지 않았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쉽게 해소되지 못했다.

    이후 기축통화국인 캐나다와의 통화스와프 체결 이후에야 CDS는 빠르게 밀리기 시작했고, 이후 지정학적 위험 감소분도 반영되기 시작했다.

    국제금융시장의 한 전문가는 "아시아에서 일본과 홍콩, 태국이 우리보다 CDS가 낮다"라며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지정학적 리스크가 추가로 해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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