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통화, 강달러에 첫 마이너스 전환…"美 금리 또 뛰면..."
  • 일시 : 2018-04-27 14:18:34
  • 신흥통화, 강달러에 첫 마이너스 전환…"美 금리 또 뛰면..."



    (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한 데 힘입어 달러화 지수가 올해 처음으로 100일 가격이동평균선 깔끔하게 넘어섰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8개 신흥국의 하이일드 캐리 통화 지수는 4월에만 3% 하락하면서 마이너스 영역으로 들어섰다.

    브라질과 인도, 멕시코,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헝가리, 터키, 폴란드 등 8개국 통화로 구성된 이 통화는 지난 1월의 올해 고점과 비교할 땐 약 5% 하락했다.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그동안 신흥국 통화로 캐리 트레이드를 하던 투자자들이 달러화로 돌아가기 시작하면서 신흥국 통화 가치가 하락한 것이다.

    FT는 러시아나 터키, 멕시코 등 일부 신흥국에서 이례적인 사안이 발생한 영향도 있지만, 신흥국의 고금리 통화의 매력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며 이는 달러화 가치의 반등이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도이체방크의 앨런 러스킨 전략가는 두 가지 핵심 요인이 다가오고 있다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3%를 넘어선 데다 미국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흐름에서 변동성이 더 커지고 신흥 통화는 더 강한 압력을 받게 됐다고 진단했다.

    다만 러스킨 전략가는 미국 국채금리가 최근 상승한 만큼 당분간 안정기를 갖게 될 것이라며 다시 뛰게 된다면 이제는 미국 무역 및 재정 적자로 초점이 옮겨지면서 달러화 수요는 오히려 약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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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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