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美 국채금리 연동…물가지표·FOMC 주목
  • 일시 : 2018-04-30 07:24:00
  • <뉴욕환시-주간> 美 국채금리 연동…물가지표·FOMC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이번 주(4월 30일~5월 4일) 뉴욕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물가·고용 지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의 3%대 회복과 안착 여부 등에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달러화는 미국 국내총생산(GDP) 호조에도 국채금리 하락으로 내렸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현지시각) 무렵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09.06엔을 기록해 뉴욕 전장 가격인 109.33엔보다 0.27엔(0.24%)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2129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2103달러보다 0.0026달러(0.21%) 올랐다.

    달러화는 GDP 등의 경제지표 호조로 엔화에 반짝 상승시도를 보인 후 반락했다.

    지난 주 초 4년여 만에 3%를 돌파했던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다시 3% 아래로 후퇴하면서 달러화의 발목을 잡았다.

    이번 주에도 외환시장은 미국 국채 금리의 움직임을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들은 그간 달러화가 금리 차에는 둔감하고 경제 회복세에 좀 더 초점을 맞춘 움직임을 보여왔으나, 지난주 10년물 국채 금리가 저항선인 3%를 넘으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금리 차로 집중됐다고 전했다.

    커먼웰스는 "달러화가 가지는 금리적 이점에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시점에 다다랐다"고 말했다.

    이번 주에는 미 국채 금리 흐름에 영향을 줄 만한 경제 지표와 이벤트가 줄줄이 대기해 있다.

    우선 30일에 연준이 중시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발표된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의 이코노미스트들은 3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2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1.6% 상승했다.

    만약 지표가 예상대로 나온다면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금리 인상 가속화 기대감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1~2일에는 FOMC 회의가 열린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며, 성명서 톤과 물가에 대한 문구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4일에는 4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과 실업률이 발표될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집계에 따르면 4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은 19만7천 명으로 전월 10만3천 명을 웃돈 것으로 예상됐다. 실업률도 4.1%에서 4%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전월 대비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전월 0.3%에서 0.2%로 둔화되리라고 예상됐다.

    이 밖에 4일에는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와 랜들 퀄스 연준 부의장,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의 발언이 예정돼 있다.

    한편 이번 주에는 골든위크로 일본 금융시장 휴장일이 몰려있어 아시아 환시 거래량이 평소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일본 금융시장은 30일 쇼와의 날, 3일 헌법기념일, 4일 녹색의 날로 문을 닫는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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