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5월 및 중장기 달러-원 전망-①
(단위 : 원)
◆장원 신한은행 차장
5월은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한 비핵화를 비롯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원화 강세 기대감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외적으로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 강세가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남북한 간 섣부른 기대에 따른 과도한 낙관론도 경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5월 초 FOMC 이후 분위기에 따라서는 상승폭이 확대될 수도 있어 보인다. 미국 국채 금리가 시장의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다.
┌─────────┬─────────┬────────┬────────┐
│ 5월 전망치 │ 2018년 2분기 │ 2018년 3분기 │ 2018년 4분기 │
├─────────┼─────────┼────────┼────────┤
│ 1,050~1,100 │ 1,080 │ 1,085 │ 1,090 │
└─────────┴─────────┴────────┴────────┘
◆김동욱 KB국민은행 수석차장
얼마간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미국 실물경제의 회복세는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성장탄력은 다소 약화될 가능성이 있으나 인플레 압력이 확대되고 있다. 아직까지 경기회복을 저해할 만큼 물가상승 압력이 크지 않은 구간에 있다고 판단되고,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실질 정책금리는 마이너스권임을 감안할 때 글로벌 달러 강세 모멘텀은 유지될 것으로 본다. 또 국제유가 상승 및 내수 확대로 인플레 압력이 지속돼 연 3회 정도의 금리 인상 기조는 유효할 것이다.
한국은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등이 남북 경제협력 등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어 추가적인 성장모멘텀을 확보해 갈 전망이다. 또한, 5월 국내 금리는 불확실성 완화 및 경기회복 모멘텀에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원화는 강세를 나타낼 것이다. 종합적 5월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모멘텀에 따른 상승 기조에도 원화 강세 모멘텀으로 상단이 제한돼 최근 박스권 흐름에서 상단을 높이는 흐름을 보일 것이다.
┌─────────┬─────────┬────────┬────────┐
│ 5월 전망치 │ 2018년 2분기 │ 2018년 3분기 │ 2018년 4분기 │
├─────────┼─────────┼────────┼────────┤
│ 1,060~1,090 │ 1,060 │ 1,090 │ 1,130 │
└─────────┴─────────┴────────┴────────┘
◆조영복 중국공상은행 차장
남북정상회담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북미 정상회담에서 확실한 종전 선언이 도출 되지 않을 순 있겠으나, 분위기상 우호적 측면이 부각될 것이다. 달러-원 상승 쪽 리스크가 제거되기 때문에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미국 국채 10년 만기 금리가 3% 넘었지만 안정적인 흐름 이어갈 것으로 본다. 갑자기 급등하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3% 넘었을 때 채권 시장에서 저가 매수세가 붙는 모양새다. 금리 상승에 달러 강세가 이어지긴 어렵고 혹시라도 달러 강세 심화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이 있을 수 있다. 최근 위안화도 완만한 절상 흐름 이어가고 있다. 따라서 위안화 절하로 원화가 같이 따라가긴 어렵다. 다만 우려되는 건 한미 금리차가 많이 확대되는 분위기에서 외국인 자금 흐름 변화다. 아직 채권 쪽에서 유출 흐름이 없으나 달러-원 하단을 지지할 수 있다.
┌─────────┬─────────┬────────┬────────┐
│ 5월 전망치 │ 2018년 2분기 │ 2018년 3분기 │ 2018년 4분기 │
├─────────┼─────────┼────────┼────────┤
│ 1,040~1,090 │ 1,050 │ 1,070 │ 1,090 │
└─────────┴─────────┴────────┴────────┘
◆노광식 수협은행 차장
시장 참가자들이 4월까지만 해도 미국 금리 인상 횟수 3.2회 정도 기대했는데 3.5회 넘어가면서 연준이 올해 네 번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3% 넘어선 데 대해 시장이 충격을 받은 상태다. 따라서 미국 금리 인상 가속화에 따른 달러 강세가 5월까지도 이어질 것이다. 뉴욕 증시도 조정기에 들어가고 있어 남북정상회담 호재에도 불구하고 대외적인 펀더멘털은 달러 강세로 움직이고 있다. 따라서 5월에도 큰 레인지 벗어나긴 힘들어 보인다.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환율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 대부분 재료가 노출된 상황이라 강력한 재료가 추가로 나오긴 어려워 보인다.
┌─────────┬─────────┬────────┬────────┐
│ 5월 전망치 │ 2018년 2분기 │ 2018년 3분기 │ 2018년 4분기 │
├─────────┼─────────┼────────┼────────┤
│ 1,060~1,090 │ 1,070 │ 1,060 │ 1,050 │
└─────────┴─────────┴────────┴────────┘
◆하준우 DGB대구은행 과장
큰 틀에서 기본 구도는 4월과 비슷하다.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3% 아래로 잠깐 내려왔지만 다시 넘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이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는 일정 부분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다만 지속적으로 달러 강세, 주식 시장 패닉, 신흥국 통화 약세로 가는 구조로 반드시 간다는 건 아니다. 미국 금리 상승은 미국 경제가 괜찮다는 자연스러운 반증이 된다. 길게 보면 위험거래에 대한 선호 재료가 될 수 있다. 미국 국채수익률 한번씩 튀면서 숏커버에 따라 일시적으로 1,090원까지 오를 수 있지만, 위보다는 아래로 본다. 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장 당시 미국 금리가 점진적으로 올랐지만 환율은 계단식으로 하락했고 코스피가 올랐던 선례도 있다. 코스피에 나쁜 재료는 아니라고 보인다. 남북정상회담 결과 완전한 비핵화 명문에 담겼고 이후 세부적 내용이 북미 회담 통해 좀 더 명확하게 나타난다면 장기적으로 원화 자체에 큰 호재라고 본다.
┌─────────┬─────────┬────────┬────────┐
│ 5월 전망치 │ 2018년 2분기 │ 2018년 3분기 │ 2018년 4분기 │
├─────────┼─────────┼────────┼────────┤
│ 1,050~1,090 │ 1,030 │ 1,050 │ 1,070 │
└─────────┴─────────┴────────┴────────┘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