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판문점 선언' 긍정 평가 1,060원대 하락…8.70원↓
  • 일시 : 2018-04-30 09:30:36
  • <서환> '판문점 선언' 긍정 평가 1,060원대 하락…8.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한반도에서의 완전한 비핵화를 핵심으로 하는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기대로 1,060원대 후반으로 하락했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26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8.70원 내린 1,06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올해 안에 종전을 선언하고, 평화체제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동시에 한반도에서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한다는 판문점 선언을 내놓은 게 달러 하락을 이끌었다.

    달러화는 개장가부터 갭다운 된 후 1,068원대에서 출발했다.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트위터에서 "한국 전쟁이 끝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남북정상회담 분위기가 이어지고, 5월에 북미회담까지 예상돼 기조적인 원화 강세 요인이 반영되는 분위기"라며 "미국 국채수익률 3%대에 자리를 잡지 못하고 내려왔고, 점진적으로 미국 금리는 오르겠지만 투자 심리를 훼손할 정도는 아니어서 달러화가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예상되는 만큼 수급 역시 계단식으로 달러화 하락을 부추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5엔 상승한 109.05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01달러 내린 1.212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8.8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9.04원에 거래됐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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