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네고 가세에 추가 하락 후 저점 수요…9.30원↓
  • 일시 : 2018-04-30 13:29:12
  • <서환> 네고 가세에 추가 하락 후 저점 수요…9.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실리면서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저점 결제 수요로 하방 경직성을 나타내고 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26분 현재 전일보다 9.30원 하락한 1,067.3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휴일을 앞두고 거래가 한산해 매우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하고 있다.

    저점은 점진적으로 낮아져 전 거래일 대비 10.90원 하락한 1,065.7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는 한반도 평화 모드에 따라 남북 경협주를 중심으로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이어져 달러-원 하락 요인을 보탰다.

    다만 지지선으로 인식되고 있는 1,065원 선에선 추가 하락이 제한됐다.

    저점에서 추격 매도가 따라붙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부 수입업체 결제 물량이 나오자 낙폭이 다소 제한됐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원화 강세에 네고 물량이 많이 실린다"면서도 "1,065원 선에선 저점 인식 결제 수요로 지지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다른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역외 시장이 휴장인 데다 수급이 거의 없다"며 "현대그룹을 포함해 경협주 많이 오르고 있으나 휴일을 앞두고 있어 달러-원 환율이 많이 하락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휴일 이후 이월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레벨이 낮아지겠고 원화 자산 투자 심리도 회복될 것"이라면서도 "1,060원을 하회하면 다시 저점 결제와 당국 미세조정 경계가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3엔 상승한 109.13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0002달러 내린 1.2126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7.9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9.13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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