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학자 "달러대신 블록체인 기반 SDR을 기축통화로"
  • 일시 : 2018-04-30 15:03:01
  • 중국계 학자 "달러대신 블록체인 기반 SDR을 기축통화로"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달러 대신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디지털 특별인출권(e-SDR)을 기축통화로 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칭화대학의 앤드류 셩 외래 교수와 샤오 겅 홍콩대학 교수는 27일(현지시간) 프로젝트신디케이트에 기고한 글에서 "무역 전쟁 위험이 커지면서 지정학적으로 중립적이고 공정한 통화 시스템의 필요성이 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이해관계로 운영이 힘들었던 기존 SDR 대신 암호화폐 기술을 활용해 시장 수요에 기반한 디지털SDR을 도입하자는 주장이다.

    셩 교수에 따르면 디지털SDR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정하는 비율로 기존 기축통화들에 의해 뒷받침 된다.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민간 기구나 중앙은행들이 기축통화와 디지털SDR의 스와프 시장을 만들어 디지털SDR 거래를 활성화 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셩 교수는 또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같은 대규모 사업을 디지털SDR로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암호 화폐의 등장은 시장이 진정으로 중립적인 준비 자산으로의 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창출했다"며 "이는 놓칠 수 없는 기회"라고 말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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