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일 달러-원 환율이 1,070원대로 올라설 것으로 내다봤다.
근로자의 날 연휴를 맞아 전일 외환시장이 쉬어간 사이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 강세 흐름이 짙어졌기 때문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금리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에 달러인덱스가 92를 돌파한 만큼 달러-원 환율은 개장과 동시에 1,070.00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지난주 개최된 남북정상회담 이후 지정학적 우려가 완화할 것이란 기대도 여전한 만큼 서로 충돌되는 재료 탓에 장중 수급상 변화도 클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068.00∼1,078.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연휴 기간 동안 달러인덱스가 92 수준을 넘어섰다. 개장 가는 5~6원 정도 올라서 시작할 것으로 본다. 다만 달러-원 환율이 1,070원대 중반을 넘어설 경우엔 수출업체를 중심으로 네고 물량이 적극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주요 통화를 중심으로 달러 강세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남북정상회담 이후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대한 분위기도 여전하다. 당분간은 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날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068.00∼1,076.00원
◇ B은행 과장
지난주 달러-원 환율이 1,068.00원에 마감했는데 개장 직후 1,070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장 전반에 달러 강세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 남북정상회담이 좋은 재료지만 이미 시장에 많이 반영된 부분이 있다.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지정학적 우려가 완화할 기대도 여전하지만, 당장은 달러 강세 흐름을 일정 부분 반영할 수밖에 없다. 결국, 수급상 움직임이 레인지를 결정할 거다. 1,070원대로 올라서면 활발히 네고 물량이 나올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068.00∼1,078.00원
◇ C은행 차장
미국 금리 상승에 대한 기대로 엔화와 파운드화, 유로화 등 주요 통화가 많이 움직였다. 글로벌 달러 흐름의 영향을 받아 위를 향할 수밖에 없는 날이다. 하지만 이번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각종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이를 확인해야 한다는 심리도 강하다. 주요 통화의 움직임이 원빅 이상으로 확대되고 있어 장중 수급상 큰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본다. 특히 1,070원대 중반까지 오르면 수출업체는 물론 외환 당국의 미세조정까지 고려해야 한다.
예상 레인지: 1,068.00~1,078.00원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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