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금리차 확대 전망에 장중 3개월래 최고
  • 일시 : 2018-05-02 15:25:25
  • <도쿄환시> 달러-엔, 금리차 확대 전망에 장중 3개월래 최고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일 달러-엔 환율은 미·일 금리 차 확대 전망에 장중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수출업체 엔화 매수 경계감에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 3시 14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4엔(0.04%) 하락한 109.81엔을 기록했다. 1일 오후 5시에 기록한 109.47엔에 비해서는 0.34엔 높다.

    미국 물가 지표 호조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매파적인 스탠스를 나타내리라는 기대감에 달러-엔 환율은 이날 장 초반 109.91엔까지 상승했다.

    이는 지난 2월 5일 이후 최고치(엔화 가치 기준 최저치)다.

    미쓰비시UFJ은행은 물가 관련 지표가 잇따라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FOMC 성명이 금리 인상에 적극적인) 매파 방향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미국 장기 국채 금리의 상승세로 미·일 금리 차 확대 관측이 확산하면서 엔화 매도가 나왔다고 전했다.

    다만 달러-엔 상승세는 다소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본 수출업체의 엔화 매수 물량이 대기하고 있다는 경계감이 나온 데다 이익 확정 성격의 엔화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달러-엔은 장중 109.65엔까지 후퇴했다.

    니혼게이자이는 미국 보호주의 및 지정학적 리스크 재부각이나 미국 물가·경기 지표에 이변이 발생하지 않는 한 달러 강세 흐름이 당분간 이어지리라고 내다봤다.

    유로존 경제지표 부진과 이에 따른 미국·유로존 통화정책 차별화 전망에 약세를 나타냈던 유로화도 속도 조절에 나섰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보합인 1.1992달러를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1.1980달러~1.2010달러대에서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등락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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