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8-05-03 08:17:40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3일 달러-원 환율이 1,080원대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들은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 강세 움직임에 점차 연동하고 있는 가운데 달러-위안(CNH) 환율 움직임도 상승 여력을 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간밤 발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에서 물가상승에 대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신감을 확인했으나 뚜렷한 매파적 힌트는 없었던 것으로 해석됐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078.1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7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76.10원) 대비 2.8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073.00∼1,08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차장

    다시 1,080원 위로 올라서려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달러-엔이 110엔 수준이고 엔-원 재정환율 움직임도 감안하면 달러-원 환율이 위로 올라갈 여지가 있어 보인다. 남북정상회담 관련 원화 강세 기대가 달러 강세 움직임을 못 따라가게 한 요인이었는데 어느 정도 지나간 재료가 된 것으로 보인다. 달러-원 환율이 대외적인 달러 강세를 따라가는 분위기다. 결국,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중요해 보이고 장중엔 상단이 차단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075.00∼1,085.00원

    ◇ B은행 과장

    생각보다 FOMC에서 매파적인 스탠스가 나오지 않았지만, NDF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밀리지 않고 상승했다. FOMC만 봤을 때는 달러 약세가 맞으나 외적인 부분들이 달러 강세를 야기시킨 것으로 보인다. 위안화 움직임과 무역 분쟁 관련 우려가 달러-원 환율 상승 재료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도 다시 상승했다. 중동 지역 불안도 있어서 달러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다. 다만 1,080원 부근에선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올 것이고 우리나라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분위기는 진행 중이기 때문에 롱플레이를 적극적으로 하기도 부담스럽다. 크게 봐선 1,060~1,080원 레인지 상단쯤에 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075.00∼1,081.00원

    ◇ C은행 차장

    계속 글로벌 달러 강세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고 단기 저항선은 다 뚫은 것으로 보인다. 전고점 수준까진 상단을 열어둘 수 있다. 채권 금리가 오르는 가운데 미국 금리 인상 기대감으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 있다는 기대도 있으나 오래 갈 것 같진 않다. 북미 정상회담도 앞둔 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달러 강세를 조절하려고 할 수 있다. 현재로선 달러 강세 영향 이어지면서 달러-원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다.

    예상 레인지: 1,073.00~1,083.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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