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상대적 매파 FOMC 영향권…2.50원↑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다소 매파적으로 해석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영향으로 1,070원대 중후반에서 출발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0분 현재 달러화는 전거래일 대비 2.50원 오른 1,078.60원에 거래됐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환율과 비교해 달러-원 환율은 조금 오르는 모양새다.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FOMC 성명을 통해 물가 상승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는 진단이 나왔다.
연준은 3월 FOMC 성명에서 "12개월 기준 전반적 물가와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물가는 지속해서 2%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고 표현했던 문장을, 이번에 "2%에 근접하게 움직였다"로 바꾸었다.
상승 폭은 제한된 수준에 그치고 있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개장전 마(MAR, 시장평균환율) 거래로 나왔다.
A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1,080원 근처는 달러를 팔기에 괜찮은 수준이다"며 "위안화가 급하게 더 오르면 따라갈 수 있어도, 1,080원 위에 바로 가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2엔 내린 109.81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06달러 오른 1.195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2.0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9.13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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