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FOMC 强달러 되돌림…0.80원↑
  • 일시 : 2018-05-03 11:17:39
  • <서환-오전> FOMC 强달러 되돌림…0.80원↑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 강세가 되돌려지는 흐름을 따라 1,070원대 중반까지 밀렸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9분 현재 달러화는 전일 대비 0.80원 상승한 1,076.9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1,078.80원에 개장했다. 원화는 엔화, 유로화, 위안화(CNH), 호주 달러화 등과 함께 달러 대비 강세 분위기로 흐르고 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을 통해 나타난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물가 진단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했다.

    연준은 "12개월 물가가 중기적으로 대칭적 목표인 2% 근처로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술해, '대칭적'이라는 단어를 추가했다.

    이는 물가가 연준 목표인 2%를 넘어도 빠른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작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근원 물가가 2%에 근접하게 움직였다는 내용에 따라 뉴욕시장에서 달러 강세 분위기가 있었지만, 아시아 시장에서는 달러 강세 흐름이 주춤거렸다.

    1,070원대 후반에서는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도 나왔다.

    전반적으로 시장참가자들이 조심스럽게 거래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075원에서 1,080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A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1,080원 위에는 네고 물량이 있지만, 월초 네고나 수입업체 결제는 많지 않다"며 "아시아 통화를 따라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딜러는 "FOMC 경계가 풀리고 있다"며 "주식시장과 다른 통화를 따라가겠지만, 여전히 달러 강세 분위기는 있다"고 설명했다.

    B 은행 딜러는 "1,078원 위에서 네고가 나왔는데, 1,076원은 지지받는 분위기"라며 "1,075원이 밀리면 더 내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호주 무역수지가 좋게 나왔고, 전반적으로 다른 통화와 연동되고 있다"며 "오후에 수출업체들이 네고를 급하게 낼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보다 2.70원 상승한 1,078.80원에서 개장했다.

    장 초반 1,079.40원까지 소폭 올랐지만, 글로벌 주요 통화를 따라 밀렸다.

    수출업체들은 네고 물량을 냈다.

    달러화는 1,076.30원에 이르러서는 추가로 밀리지 않았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34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코스닥에서는 24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16엔 내린 109.6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5달러 오른 1.197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1.68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9.09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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