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네고 물량 가세에 하락 전환…0.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달러 강세가 되돌려진 가운데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가세하자 하락 전환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12분 현재 전일보다 0.30원 하락한 1,075.8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통화 움직임과 연동됐고 장중 수급을 반영해 내림세로 전환됐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강력한 매파적 신호가 없었고 장중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실리자 하락세로 돌아섰고, 장중 1,074.7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다만 국내 증권 시장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도하고 있는 점은 달러-원 환율 하단 지지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네고 물량이 많아 보인다"며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는 격언처럼 매수 재료가 다 소진되면서 이제 달러 매도로 돌아선 모습"이라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도 "1,075원 선에선 다소 지지가 되는 모습이나, 달러 강세도 다소 꺾였고 네고 물량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며 "위안화 환율도 밀리고 모두 달러 약세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6엔 하락한 109.67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0030달러 오른 1.1980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0.7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9.02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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