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환시> 달러, FOMC 실망·고용지표 경계에 약세
  • 일시 : 2018-05-03 15:12:17
  • <亞 환시> 달러, FOMC 실망·고용지표 경계에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3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예상보다 덜 매파적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와 고용지표를 앞둔 관망세에 하락했다.

    오후 3시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21엔(0.19%) 하락한 109.62엔을 기록했다. 이날 일본 금융시장은 헌법기념일로 휴장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33달러(0.28%) 상승한 1.1983달러를 기록했다.

    간밤 뉴욕 장에서 한때 110엔 돌파를 시도했던 달러-엔 환율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서 시장의 기대만큼 금리 인상 가속화 신호가 나오지 않은 영향에 109엔 중반으로 되밀렸다.

    이후 달러-엔은 등락을 거듭하다 109.80엔대에서 뉴욕 장을 마감했고, 아시아 환시에서는 하락 압력이 좀 더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과 미국 경제사절단의 회담, 미국 고용지표를 앞둔 경계감이 달러 추가 강세를 막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싱가포르에 소재한 한 외환중개업체 관계자는 연준의 성명이 표면적으로는 비둘기파적으로 보였지만 기저에는 물가 상승에 대한 자신감이 깔려 있으며, 미국 경제가 다른 국가에 비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시장이 당분간 달러를 선호하리라고 내다봤다.

    한편 호주달러는 예상치를 웃돈 무역흑자에 강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31달러(0.41%) 오른 0.7522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호주 통계청은 지난 3월 무역수지가 계절조정 기준 15억2천700만 호주달러(약 1조2천361억 원) 흑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 8억6천500만 호주달러 흑자를 대폭 웃돈 결과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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