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4일 달러-원 환율이 1,070원대 좁은 레인지 내에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글로벌 달러 강세가 다소 주춤해졌고, 연휴를 앞두고 포지션플레이도 제한될 것으로 봤다.
오는 5일 발표되는 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를 앞둔 관망심리에도 장 마감 무렵 일부 롱포지션 구축 가능성은 남아 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074.3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7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76.30원) 대비 1.20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070.00∼1,08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글로벌 달러가 조금 하락하고 국채수익률 10년 만기 금리가 2.9% 후반대에서 상단이 막히고 있다. 채권 시장에서 저가 매수세가 붙어 더이상 3.2~3.3%까지 패닉으로 올라가는 분위기는 아니라는 것이 확인됐다. 하지만 글로벌 달러가 달러인덱스 기준 92선을 넘어섰기 때문에 달러-원 환율도 일정 부분 동조할 것으로 보인다.
내부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 재료가 남아있고 수급상으로도 딱히 압도하는 쪽이 없다. 수출업체들은 1,070원대 중후반이면 기다림 없이 네고 물량을 내고 공기업이나 보험사 등 매수 주체들도 1,060원대로 가면 사는 모습이라 1,070원 중심으로 공방을 이어갈 것이다.
예상 레인지: 1,070.00∼1,077.00원
◇ B은행 차장
1,070원대 초반 중심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으로 본다. 어제 1,080원대로 상향 흐름이 나타나는 듯했으나 수급에 밀려 내려왔다. 수급이 레인지로 대응하다 보니 저항선을 강력하게 뚫을 모멘텀이 약해 보인다. 달러 강세가 주춤해진 만큼 달러-원 환율도 하락하겠으나 1,070원 지지선을 깨고 내려가기엔 어려워 보인다. 가격대 하단에선 결제 물량이 우위를 보일 것이다. 연휴를 앞두고 있어 포지션 관망 장세가 나타나면서 적극적 플레이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가 있으나 FOMC 이벤트 이후라 큰 영향은 없을 것이다. 장 마감 근처에선 약간의 롱포지션이 구축될 수도 있다.
예상 레인지: 1,072.00∼1,077.00원
◇ C은행 차장
주말 동안 비농업부문 고용 지표가 있지만 아무래도 FOMC 뒤에 나오는 지표라서 평소보단 영향력이 약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 6월 고용 지표가 중요할 것이다.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가 약간 하락한 영향을 받겠으나 아직 레인지에서 벗어나진 못하고 있다. 여전히 1,070원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수급상으로도 어느 쪽으로 편중되지 않고 있다. 1,070원대가 수출 및 수입업체 어느 쪽에서도 매력적이지 않은 가격대인 데다 연휴를 앞두고 시장이 조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차트상 이동평균선도 1,070원대로 수렴하고 있어 레인지를 벗어나기엔 저항 심리가 강해 보인다.
예상 레인지: 1,072.00~1,080.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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