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G2 무역협상에 하단지지…0.20원↑
  • 일시 : 2018-05-04 11:18:55
  • <서환-오전> G2 무역협상에 하단지지…0.20원↑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 강세가 되돌려지는 흐름에도 1,070원대 중반을 유지하고 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15분 현재 달러화는 전일 대비 0.20원 오른 1,076.50원에 거래됐다.

    우리 교역의 1∼2위를 차지하는 중국과 미국의 무역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1,075원대 이상에서 움직이고 있다.

    진전된 협상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강한 편이라고 시장참가자들은 내다봤다.

    위험자산회피(리스크오프) 분위기가 어느 정도 형성되고 있다는 얘기다.

    코스피도 하락세에 있다.

    장 초반 달러화는 늦은 마(MAR, 시장평균환율) 거래로 1,077원대까지 뛰었다가 수출업체 네고 물량에 1,075원∼1,076원대로 내려왔다.

    중국 인민은행은 5거래일 만에 위안화 가치를 절상 고시했고, 달러-원 환율은 이에 연동되기도 했다.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074원에서 1,080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A 은행의 외환딜러는 "1,075원∼1,079원에 갇혀 있고, 방향성이 없다"며 "1,075원 부근에서 의외로 결제가 있었고, 1,078원에서는 확실히 매도세가 강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오후에도 크게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B 은행 딜러는 "늦은 마 거래가 장 초반에 몰리면서 다소 높게 시작한 측면이 있다"며 "이후 위안화를 따라 조금 내려온 정도"라고 진단했다.

    C 은행 딜러는 "글로벌 달러가 조금 밀리는 감이 있지만, 달러-원은 무역협상 이슈 영향권에 있다"며 "수급이 중심 재료"라고 판단했다.

    이 딜러는 "위안화 강세가 심해지면 연동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보다 1.30원 내린 1,075.00원에서 개장했다.

    장 초반 달러화는 1,077.50원까지 올랐다가 수출업체 네고에 1,076원대로 밀렸다.

    1,076원대에서 큰 움직임이 없는 편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9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코스닥에서는 26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21엔 내린 108.9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달러 오른 1.198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7.85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9.69원에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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