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8일 달러-원 환율이 1,080원대로 올라설 것으로 보고 안착 여부를 주목했다.
글로벌 달러 강세 움직임이 여전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이란 핵 협정 파기 가능성에 전반적인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가 우위를 보여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간밤 트위터를 통해 8일 오후 2시 백악관에서 이란핵협정에 대한 결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079.3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8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77.20원) 대비 2.9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075.00∼1,08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차장
계속 박스권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달러-원 환율의 방향을 보자면 하단이 막히고 올라가는 모습이다. 달러 강세 속에 예상보다 네고 물량이 적다면 올라갈 여지가 있다. 지난달부터 외환시장 개입 내역 공개 재료와 남북 정상회담 앞둔 평화 분위기에도 달러-원 환율 하단이 지지됐다. 이제 관련 재료가 소진되고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른 신흥국 우려, 이란 핵 협정 이슈가 부각돼 환시는 리스크오프로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075.00∼1,084.00원
◇ B은행 과장
NDF에서 많이 오른 건 아니지만 달러 강세가 반영됐다. 미·중 무역 협상이 잘되지 않고 있고 이란 핵 협정 파기 여부도 주목된다. 리스크오프 분위기고 네고 물량이 나올 상황은 아니다. 최근 달러-원 환율이 1,070원대에서 계속 지지되고 있어 달러 매도 가격대가 상승했다. 1,070원대에선 결제 수요 나올 수 있으나 업체들의 환율 기대치가 높아져 있다. 남북정상회담 마무리된 후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으나 당분간 가격을 크게 움직일 이벤트는 없어 보인다.
예상 레인지: 1,077.00∼1,085.00원
◇ C은행 차장
북미정상회담도 일정이나 협의 내용을 두고 약간 삐걱거리는 모습이고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해 신흥국 리스크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다. 미국 국채금리는 계속 오르고 있다. 달러-원 환율이 위로 솟구치려는 힘이 제한되고 있으나 NDF에서 1,079원에서 끝나서 1,080원대로 올라설 것으로 본다. 네고 물량도 1,080원대까지 올라야 나올 것이다.
예상 레인지: 1,076.00~1,084.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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