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8-05-09 08:01:50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9일 달러-원 환율이 1,07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달러 강세 움직임이 여전한 가운데 내달 예정된 북미정상회담 등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우려가 완화할 것이란 기대가 원화 강세 흐름으로 반영되고 있어서다.

    1.070원 중반을 저점으로 한 결제업체의 매수 물량과 1,080원 초반을 상단으로 인식한 네고 물량이 맞물려 수급 역시 위아래로 막혀있는 형국이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078.1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7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76.50원) 대비 2.4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074.00∼1,083.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상충하는 재료로 인해 시장이 재미가 없다. 최근 개선된 미국 지표와 3%를 위협하는 미국 국채수익률에 힘입어 달러인덱스는 93을 넘었다. 달러 강세 기조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달러-원 흐름은 동조되지 않고 있다. 남북미 정상회담 등을 계기로 지정학적 우려가 축소될 것이란 기대 심리가 시장에 선반영되고 있다. 엇갈리는 시장의 재료 탓에 장중 움직임도 3~4원 수준에 그쳐 수급 처리 위주의 장이 지속하는 모습이다.

    예상 레인지: 1,075.00∼1,081.00원

    ◇ B은행 차장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레인지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글로벌 달러 강세 분위기와 함께 원화 강세 흐름도 지속하고 있다. 서로 다른 힘의 방향이 맞붙어 있는 셈이다. 결국, 1,070원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흐름일 것으로 본다. 최근 시장은 위쪽으로 향하려고 한다. 하지만 올해 2월 이후 상단이 1,080원대 초반에서 막혀있다. 상단 인식이 굉장히 강해 이를 뚫을 수 있는 재료가 나오지 않는 이상 당분간은 박스권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6월 초쯤으로 점쳐지는 북미정상회담 정도가 시장을 움직이는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074.00∼1,083.00원

    ◇ C은행 과장

    1,070원대 후반 중심의 레인지 장세를 예상한다. 시장을 움직일만한 재료가 현재로썬 없다. 수급 측면에서도 지루한 장이다. 1,070원대 후반에서 1,080원대 초반이면 네고 물량이 나오고, 1,070원대 초반에서 중반 수준이면 결제 물량이 나오는 반복되는 패턴이다. 시장 참가자 모두가 시장의 레인지에 익숙해져 있어 변동성이 크지 않으리라고 본다.

    예상 레인지: 1,074.00~1,083.00원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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