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핵협정 탈퇴에도 엔 강세 어려워…美 국채금리 고공행진"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핵협정 탈퇴를 선언해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안전통화인 엔화가 강세를 보이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다.
9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SMBC신탁은행의 니노미야 게이코 FX 마켓 애널리스트는 "중동 불확실성은 엔화 매수를 부르는 요인이나 미국 증시 변동성 지수(VIX)가 현재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 엔화 상승세가 가속화할만한 분위기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장기 금리(10년물 국채 금리)가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도 엔화 강세를 막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아시아 거래에서 2.9990%까지 상승했고, 장 초반 108.90엔대에서 움직이던 달러-엔 환율은 장중 109.60엔대로 급등했다.
또 니노미야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경제 기초체력이 양호하다는 점에서 달러 약세가 진행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의 1~3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둔화했지만 감세 영향으로 4~6월 이후에는 연율 3% 이상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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