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공기업 결제로 낙폭 축소…3.60원↓
  • 일시 : 2018-05-11 11:17:24
  • <서환-오전> 공기업 결제로 낙폭 축소…3.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국민연금을 포함한 공기업 결제로 낙폭을 줄이고 있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10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3.60원 하락한 1,069.5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점차 낙폭을 줄이면서 1,070원 선까지 레벨을 회복했다.

    1,060원대 중반에서 저점 인식이 워낙 공고해 저가 매수 심리가 강해졌고, 국민연금을 포함한 공기업들의 결제 수요가 달러-원 환율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위안화는 절상고시됐으나 달러-위안(CNH) 환율은 상승했다.

    다만 하락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이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것으로 확정되면서 재차 평화모드가 부각됐고, 이에 원화 강세가 우위를 보여서다.

    국내 증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도 코스피에서 순매수 전환하면서 달러 매도 수요를 키우는 모양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068원에서 1,072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결제 수요가 이어질 경우 1,070원대로 올라설 수 있겠으나 전반적인 레인지 속에 무거운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공기업 결제 등 매수 수요가 우위를 보인 상황이고 레인지에 익숙하다 보니 다시 1,060원대에선 저점 인식이 강해졌다"며 "수출업체 네고 물량은 물러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외국인 주식 자금으로 보이는 매도가 있으나 결제가 다 받고 있다"며 "엔-원 재정환율이 970~980원 사이에서 등락하고 있어 엔-원 롱베팅도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면서 결제가 우위"라며 "위안화 환율 상승에서 보이듯 아시아 통화들이 약세라 오후에 달러-원 환율이 더 오를 수 있겠으나 주식 시장이 좋아 전반적인 무거운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보다 6.20원 하락한 1,066.90원에서 출발했다.

    글로벌 달러 약세에 따라 개장 이후 일부 롱포지션 정리가 나오면서 1,066.50원까지 저점이 낮아지기도 했으나 1,060원대 중후반에서 대체로 하단이 지지됐다.

    커스터디 관련 달러 매도에 상하단은 그리 넓지 않으나 장중 고점은 1,070원 선을 터치하면서 추가로 낙폭을 회복할 가능성이 크다.

    예상 거래량은 현재 시각 42억 달러가량으로 적지 않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29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15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1엔 내린 109.38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1달러 내린 1.191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7.45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8.76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