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링깃화, 선거 충격 가라앉으며 1.7% 반등
  • 일시 : 2018-05-11 14:29:55
  • 말레이 링깃화, 선거 충격 가라앉으며 1.7% 반등



    (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지난 10일 선거 결과로 휘청거렸던 말레이시아의 링깃화가 반등하면서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11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날 달러-링깃 1개월물 선물환은 전장 대비 1.7% 오른 1달러당 4.0093% 링깃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선거가 치러지기 직전 수준보다 불과 0.6% 하락한 수치다.

    달러-링깃 1개월물 선물환은 말레이시아 총선 이후 이틀간의 특별 휴일이 시행되는 동안 향후 링깃화 가치의 향방을 가늠해 볼 수 척도라고 FT는 전했다.

    달러에 대한 링깃화 1개월 선물환 가치는 투표 이후 최대 7.9%까지 급락한 바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마하티르 모하마드 전 총리가 이끄는 야권 연합이 총선에서 승리하자 야권의 정책이 아무런 조정 없이 그대로 시행된다면 국가 신용에 부정적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무디스는 야권의 승리와 관련해 "말레이시아는 1957년 독립 후 권력 이양을 경험한 적이 없다는 점에서 이번 야권의 승리는 말레이시아에 미지의 영역"이라며 모하마드 전 총리의 경제 정책에 대해서도 "아무것도 알려진 바가 없다"고 지적했다.

    말레이시아의 신용부도스와프(CDS)도 총선 충격이 가라앉으면서 2bp 하락했다. 이는 총선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8bp 높은 수준이지만 총선 당일에는 CDS 프리미엄이 10bp 급등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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