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8-05-14 08:42:15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4일 달러-원 환율이 1,060원대 초반까지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북한이 핵실험장 폐쇄 일정을 공개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트위터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하는 등 한반도 평화 모드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선데이' 프로그램에서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완전 폐기하면 미국의 민간투자가 허용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의 물가 지표가 좋지 않았던 만큼 최근의 달러 강세도 숨 고르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다만 1,060원대 중반에서 활발해지는 결제 수요에 따라 두터운 매물벽이 하단을 지지할 수 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067.45원에 최종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7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종가(1,069.30원) 대비 1.1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062.00∼1,072.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미국 물가 지표가 좋지 않은 반면 북한 측이 공식적으로 핵실험장 폐기 관련 일정을 내놓으면서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 기대가 커지고 있다. 북미 정상회담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내용이나 우리나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 가격 움직임을 보면 달러-원 환율이 계단식으로 내려가는 게 맞아 보인다. 다만 수급상으로 국민연금 등 공기업들이 1,060원대 중반에서 지속적으로 매수에 나서고 있다. 또 수출업체들도 네고 물량을 내면서 위아래 매물벽이 두텁다. 1,065원 아래에서 종가를 형성해야 아래로 추세가 잡힐 것이다.

    예상 레인지: 1,062.00∼1,069.00원

    ◇ B은행 차장

    결국 수급일 것 같다. 시장 참가자들도 다시 레인지 장세로 보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무작정 밀고 내려가기엔 북미 정상회담이 한 달이나 남아 시기적으로 이른 감이 있다. 신흥국 위기 얘기도 계속 나오고 있어 하단 지지력이 있을 것이다. 1,060원대 초반까지 내려설 수도 있겠지만 의미 있게 뚫고 내려가기엔 어려워 보이고 저점 확인하면서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 GM 관련 물량이 시장 충격을 주면서까지 매도 물량으로 나오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1,060원대 오면 결제 수요들이 유입되고 있다.

    예상 레인지: 1,062.00∼1,072.00원

    ◇ C은행 차장

    주말에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이 핵을 완전히 폐기하면 민간 투자가 가능할 것이라는 언급을 해 원화 강세 재료가 될 것이다. 또 미국의 수입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낮게 나와서 미국 금리 인상 관련 경계를 조금 낮춰 달러-원 아래쪽 방향 재료다. 주로 1,064~1,068원 사이를 등락할 것이다. 1,065원 아래에서는 기다리던 결제가 많이 나오고 있어 하단이 지지되고 있다.

    예상 레인지: 1,062.00~1,070.00원

    syy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