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달러 강세 위험 통과…잠재적 약세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약세로 돌아설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1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ING은행은 "달러 매수 폭풍이 스스로 사라질 수 있다는 징후가 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ING은행은 "일부 고금리 신흥국 통화는 지난주 미국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월대비 0.1%에 그친 뒤 강세를 보였다"며 "지난주 달러의 가장 큰 잠재적 강세 위험은 넘겼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새로운 주의 미국 지표 일정은 달러 약세에 특별한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대신에 고금리 신흥국 통화가 강세를 유지할 수 있는지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은 "달러는 잠재적인 하락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유니크레디트 은행은 "달러 하락 주기의 과거 흐름을 보면 (최근) 달러 강세는 일시적이었다"며 "글로벌 성장세가 잘 유지된다면 달러는 과거 수개 분기 대비 약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은행은 다만, "우리 예상의 주요 리스크는 글로벌 성장 동력"이라며 "예상 시나리오는 아니지만, 최근 다양한 경제지표의 모멘텀 상실이 상당한 경기 둔화로 나타나면 전반적인 달러화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예측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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