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美금리 하락 영향권…3.30원↓
  • 일시 : 2018-05-14 11:11:28
  • <서환-오전> 美금리 하락 영향권…3.30원↓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060원대 중반으로 밀렸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9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3.30원 내린 1,066.0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다른 주요 통화와 비슷하게 달러 약세를 반영해 움직이고 있다.

    지난주 미국의 물가 상승 압력 우려가 희석된 영향에 최근 거세졌던 달러 강세 흐름이 꺾인 모양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가 이날 2.97%대에서 2.95%대로 밀린 영향을 받았다.

    달러-원 환율은 1,065원대는 지지받는 편이다.

    주요 통화도 달러 약세 방향으로만 흐르지 않고 있는 데다, 상승 개장했던 코스피가 하락 반전하기도 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064원에서 1,069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A 은행 딜러는 "생각보다 수급에서 특별한 물량이 없고, 역외 위안화(CNH) 정도를 따라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거래량이 많은 편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B 은행 딜러는 "장 초반에 밀리는 힘이 상대적으로 컸다"며 "다른 통화를 따라가며 롱스톱이 조금 나온 것 같다"고 추정했다.

    이 딜러는 "1,060원대 초중반 정도는 하락할 가능성이 있지만, 추가로 내리지는 못할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레인지의 하단 부근에 이르렀지만, 하락 쪽으로 심리가 기울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보다 0.80원 밀린 1,068.50원에서 출발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부터 하락압력을 받았다.

    롱스톱으로 추정되는 물량도 나왔다. 달러화는 1,065.10원까지 밀렸다가 다른 통화와 함께 소폭 반등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5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704억 원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8엔 내린 109.2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4달러 오른 1.196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5.43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8.38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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