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强달러에도 1,070원 공방…1.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 강세에 연동하면서 상승 출발했으나 1,070원에서 저항선이 나타나면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9분 현재 전일보다 1.60원 상승한 1,069.6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종가 수준에서 출발했다.
글로벌 달러 움직임을 반영해 상승 출발했으나 1,070원을 좀처럼 웃돌진 못하는 모습이다.
개장 직후 1,071.00원까지 고점을 높인 이후론 추가 상승이 제한되고 있다.
수출업체들이 1,070원대 초반 부근에서 네고 물량을 내는 데다 한국 제네럴모터스(GM) 자금지원용 달러 물량에 대한 기대가 유효한 상황이다.
글로벌 달러는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갈등이 해결될 기미를 보이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중싱·中興 통신)가 미국의 대북, 대이란 제재를 위반한 혐의로 앞으로 7년간 미국 기업과 거래를 못 하게 됐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제재 완화 가능성을 내비쳤다.
루캉(陸慷)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긍정적인 견해를 보인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화답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NDF 종가를 반영해서 상승 출발했는데 장중 이슈가 많지 않아 수급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며 "위안화와 싱가포르달러에 연동할 것으로 보이고 1,070원을 두고 공방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1,070원대에선 네고 물량이 나오고 1,065원대에선 확실히 지지선이 있다"며 "추가로 1,073~1,074원까지 상단을 열어놓겠으나 달러 강세 재료는 NDF에서 다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3엔 상승한 109.76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0005달러 오른 1.1931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4.4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8.77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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