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ECB 금리인상' 시점 빨라질 가능성에 반등
  • 일시 : 2018-05-15 10:46:23
  • 유로화, 'ECB 금리인상' 시점 빨라질 가능성에 반등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유로화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 시기가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에 반등했다.

    15일 오전 10시 19분 현재 유로-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0.0007달러(0.06%) 오른 1.1933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한때 유로화는 1.1938달러까지 올랐다.

    간밤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한때 0.47% 급반등한 1.1995달러까지 상승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전날 독일 10년물 국채금리도 3.8bp 오른 0.60%, 프랑스 10년물 국채금리는 3.3bp 상승한 0.826%를 나타냈다.

    유로존 주변국들의 국채금리도 동반 상승했다.

    스페인 10년물 국채금리는 3.8bp 오른 1.312%로, 이탈리아 10년물 국채 금리는 2.5bp 오른 1.312%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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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화가 오름세를 보이고, 유럽 국채금리가 상승한 것은 ECB의 금리 인상 시기가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는 프랑스 중앙은행의 프랑수아 빌레이 드갈로 총재의 발언이 직접적으로 작용했다.

    드갈로 총재는 ECB의 선제 안내(포워드 가이던스)에서 금리 인상 시점이 빨라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ECB는 자산매입 종료에 앞서 가이던스를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 자산매입 프로그램은 적어도 올해 9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또 ECB의 선제 안내에 따르면 ECB는 자산매입이 끝난 뒤에도 한동안(well past) 현 수준에서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드갈로 총재는 선제 안내에서 '한동안'은 몇 년이 아닌 몇 분기라고 언급하며 매파적 신호를 드러냈다.

    스위스 프라이빗 은행인 UBP의 쿤 차우 전략가는 양적완화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 금리 인상이 앞으로 수년 뒤가 아닌 몇 분기 뒤에 올 수 있다는 의미로 현 시장의 컨센서스인 2019년 말보다 앞서 올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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