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美 국채금리 따라 상승
  • 일시 : 2018-05-15 15:27:22
  • <도쿄환시> 달러-엔, 美 국채금리 따라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달러-엔 환율이 미 국채금리가 아시아 시장에서 3%를 웃돌면서 올랐다.

    15일 오후 3시 15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34엔(0.31%) 상승한 109.97엔을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0.0012달러(0.10%) 떨어진 1.1914달러를 나타냈다.

    유로-엔은 0.26엔(0.20%) 상승한 131.03엔에 거래됐다.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오후 한때 3.02%를 터치하면서 달러화가 오름폭을 확대했다.

    미 국채금리는 미·중 무역 갈등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위험 선호 심리에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ICE 달러지수도 전장보다 0.10% 오른 92.771을 나타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의 대형 휴대전화 업체인 ZTE가 신속하게 다시 사업할 수 있도록 시진핑 주석과 협력하고 있다"면서 "상무부에도 지시가 내려갔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도 이 문제를 해결할 대안을 찾겠다고 밝혀 양국의 무역협상이 타협점을 찾을 가능성을 높였다.

    호주달러화는 중국의 지표가 시장의 예상을 밑돌면서 미 달러화에 하락했다.

    이날 호주 달러는 오후 3시 들어 전장보다 0.20% 밀린 0.7503달러까지 떨어지며 낙폭을 확대했다.

    4월 중국의 소매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9.4% 늘어 예상치(10.0%↑)와 전월치(10.1%↑)를 모두 밑돌았다.

    여기에 1~4월 도시지역 고정자산투자(FAI) 마저 전년 대비 7.0% 증가해 시장이 예상한 7.4% 증가에 미치지 못했다.

    중국의 4월 산업생산만이 전년 대비 7.0%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6.4% 증가를 웃돌았다.

    호주중앙은행(RBA)은 이날 공개한 5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서 당분간 기준금리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RBA는 "현재 상황을 볼 때 다음 행보는 금리 인하가 아니라 금리 인상일 것이라는 데 위원들이 동의했다"라면서도 "(경제) 안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유지하는 게 적절하다"고 진단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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