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국채금리+남북회담 연기'에 급등…6.40원↑(상보)
  • 일시 : 2018-05-16 09:18:01
  • <서환> '美 국채금리+남북회담 연기'에 급등…6.4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 국채금리 급등과 남북고위급 회담 연기 소식에 1,080원대로 갭업 출발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4분 현재 전일보다 6.40원 상승한 1,080.2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를 반영해 1,080원대로 올라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에 미국 국채 10년 만기 금리가 3%대 안착했고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분위기도 삐걱대는 모습이다.

    북한은 한국과 미국 공군의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를 이유로 이날로 예정된 남북고위급 회담을 전격 취소했다.

    연준 위원들은 매파적 발언을 내면서 금리 인상 경계 심리를 키웠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프랑스에서 가진 연설에서 "확장세가 계속됨에 따라 정책 목표를 유지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예상해온 금리 수준보다 연방기금금리를 한동안 약간 더 높게 이동시킬 필요가 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또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도 "단기 미국 경기 전망이 꽤 좋다"며 연준의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올바른 일이라고 평가한 점도 국채금리 상승을 거들었다.

    다만 급등에 따른 레벨 경계에 따라 개장 이후 추가 상승은 제한되고 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숏커버가 많지 않다"며 "어제 달러-원 환율이 1,060원대 잠깐 찍은 후 상승 추세였기 때문에 숏포지션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1,080원 후반 가면 네고 물량이 나올 것"이라며 "최근 환율의 레벨 변동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일어난 후 서울환시에선 박스권이 이어져 장중 급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2엔 하락한 110.32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0011달러 내린 1.1826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9.1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9.63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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