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强달러에 네고 부진, 레인지 상단 돌파…7.80원↑
  • 일시 : 2018-05-21 13:32:29
  • <서환> 强달러에 네고 부진, 레인지 상단 돌파…7.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수출업체 네고 물량 부진에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해 상승폭을 확대해 레인지 상단을 돌파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29분 현재 전일보다 7.80원 상승한 1,085.4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 정책 차별화 기대에 전일 대비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1,080원대 초반에서 주춤하자 장중 1,086.60원까지 오르면서 지난 2월 9일 장중 고점인 1,098.00원 이후 약 3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럽의 경제지표 부진에 따라 유로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고,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있어 글로벌 달러 강세 기대가 이어질 전망이다.

    파월 의장은 오는 25일 스웨덴 중앙은행에서 열리는 콘퍼런스에 '금융 안정과 중앙은행 투명성'과 관련해 토론에 나선다.

    한편 이날 장 마감 이후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어 북한과의 비핵화 로드맵 논의 기대에 따라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 이는 달러-원 환율 상단을 제한할 요인이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글로벌 달러 강세가 아시아 금융시장 개장 이후로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FOMC 의사록과 한미 정상회담 이벤트 앞둔 데다 징검다리 휴일이라 크게 움직임 없을 거라 봤으나 레인지 상단을 뚫고 올라와 상승세가 유효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간 1,080원대 초반에서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환율 상단을 제한했으나, 이날 물량들이 많지 않다"면서도 "1,085원 선을 잠깐 넘어가긴 했지만 전일 대비 10원 가까이 오르는데 얼마 남지 않아 추가 상승폭 확대는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46엔 상승한 111.21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0023달러 내린 1.1749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5.8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0.27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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