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리라화 하락 지속…"내달 7일 추가 금리 인상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터키 중앙은행이 지속되는 자국 통화 하락을 막기 위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5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6)에 따르면 오전 9시 29분(이하 한국시간) 현재 달러-리라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488리라(1.04%) 오른 4.7539리라에 거래되고 있다.
24일 밤 4.7981리라까지 상승한 달러-리라는 이날 새벽 4.68리라 선으로 후퇴하는 듯 했으나 아시아 시장에서 다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3일 터키 중앙은행이 긴급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유동성 창구 금리를 13.5%에서 16.5%로 300bp 인상했지만, 리라화 약세는 이어지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이 리라화를 안정시킬 만큼 충분했는지 많은 전문가가 의구심으로 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터키 중앙은행이 너무 얌전한(too modest)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라보뱅크는 리라화 가치 하락으로 향후 수개월 내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터키 당국이 신뢰를 회복하려면 이르면 내달 7일 (정례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를 추가로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도 "터키는 내달 7일 (약 300bp의) 추가 긴축에 나서야 하며, 이와 동시에 통화정책 신뢰도를 회복하겠다는 강한 신호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터키 물가 상승률은 11%에 육박하고 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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