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북미회담 기대에 상승…유로 급등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8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북미정상회담 개최 기대감에 반등했다.
오후 3시 3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21엔(0.19%) 상승한 109.59엔을 기록 중이다. 25일 오후 5시 도쿄 환시에서 기록한 109.36엔에 비해서는 0.23엔 높다.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당초 예정대로 내달 12일에 개최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힌 여파로 달러-엔은 아시아 장 초반 109.82엔까지 올랐다.
달러-엔은 환율 상승을 틈탄 일본 수출업체의 엔화 매수·달러 매도에 보합권으로 후퇴하기도 했지만, 오후장 후반 들어 다시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이탈리아 내각 구성이 무산된 여파로 대폭 반등했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078달러(0.67%) 급등한 1.1723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 지명자는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을 만난 뒤 나흘 전 받은 정부 구성권을 반납하고 사퇴했다. 마타렐라 대통령이 반(反)유로 성향인 재정경제장관 후보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마타렐라 대통령은 "정부의 보증인으로서 시장과 투자자, 이탈리아 국민과 외국인들 모두에게 불안을 주는 반유로 입장을 견지한 경제장관을 승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의 무정부 상태가 이어지면서 올 가을 총선이 다시 치러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1.16달러 후반에서 아시아 장을 출발한 유로-달러 환율은 꾸준히 상승 폭을 키우는 모습을 보였다.
유로-엔 환율도 1.06엔(0.83%) 급등한 128.48엔을 기록 중이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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