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리라화, 기준금리 제도 개선에 급등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터키중앙은행이 복잡한 자국의 기준금리 제도를 단순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리라화 가치가 크게 반등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6)에 따르면 지난 23일 한때 4.9285리라로 급등했던 달러-리라 환율은 28일 장중 4.5483리라까지 급락했다. 달러-리라 환율이 오르면 달러 대비 리라 가치가 하락했다는 의미다.
29일 오전 8시 55분 현재(한국 시간) 달러-리라 환율은 4.5805리라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터키중앙은행은 내달 1일부터 '1주 레포(repo) 금리'를 현행 8%에서 16.5%로 올리고 이를 벤치마크로 삼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버나이트 대출·차입 금리를 1주 레포 금리보다 150bp 높게 책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터키중앙은행은 1주 레포 금리를 정책금리로 운용하면서도 오버나이트 금리와 후반 유동성 창구(LLW) 금리를 유동성 조절 수단으로 활용해왔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후반 유동성 창구 금리를 주요 정책금리로 인식해왔다. 터키중앙은행은 리라화 급락을 저지하기 23일 이 금리를 13.5%에서 16.5%로 300bp 인상한 바 있다.
블루베이 에셋 매니지먼트의 티모시 애쉬 신흥국 시장 전략가는 조치가 많이 늦어지긴 했지만, 터키의 엄격해진 금리 시스템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비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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