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美 국채금리 하락·伊 불안에 강세
  • 일시 : 2018-05-29 09:45:11
  • 엔화, 美 국채금리 하락·伊 불안에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 엔화가 미국 국채금리 하락과 이탈리아 정치 리스크 여파로 달러와 유로 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33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109.15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오후 5시 도쿄 환시에서 기록한 109.45엔에 비해 0.30엔 낮다. 간밤 뉴욕 금융시장은 '메모리얼데이'로 휴장했다.

    미국 국채금리가 아시아 시간대에서 하락하자 미일 금리차 축소 인식에 달러-엔 환율도 동반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5일 뉴욕 시장에서 2.93% 기록했던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이날 장중 2.89%로 후퇴했다. 최근 달러-엔 환율은 미국 국채금리 흐름에 연동되는 움직임을 보여왔다.

    유로-엔 환율도 이탈리아 정치 불안에 하락 중이다.

    유로-엔은 전일 도쿄장 대비 1.05엔 급락한 126.95엔을 기록 중이다. 이탈리아 조기 총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이탈리아 주가와 채권가격이 급락했고 시장 참가자들의 심리를 위축됐다.

    이탈리아는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이 포퓰리즘 정당 오성운동과 동맹이 추천한 반유로 성향의 파올로 사보나의 경제장관 지명을 전격 거부하고, 주세페 콘테 총리 지명자가 전격 사임하면서 혼돈에 빠져든 상태다.

    마타렐라 대통령은 국제통화기금(IMF) 고위관료 출신인 카를로 코타렐리를 과도 중립 내각을 이끌 임시 총리로 지명했지만, 오성운동과 동맹은 이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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