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위험회피 심리에 하락
  • 일시 : 2018-05-29 15:25:47
  • <도쿄환시> 달러-엔, 위험회피 심리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달러-엔 환율이 아시아 전반의 위험회피 심리에 하락했다.

    29일 오후 3시 13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44엔(0.40%) 하락한 108.97엔에 거래됐다.

    유로-엔도 전장 뉴욕대비 0.37엔(0.29%) 밀린 126.79엔을 나타냈다.

    유로-달러는 보합권에서 움직이다 오후 들어 소폭 올라 0.0013달러(0.11%) 상승한 1.163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엔화는 이탈리아발 정치적 리스크로 위험회피 심리가 확대되고, 미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강세 전환됐다.

    이에 따라 엔화는 달러화와 유로화에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대비 3.10bp 하락한 2.89% 근처에서 거래됐다.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엔화와 미 국채에 대한 매수세는 통상 위험회피 심리가 높아질 때 나타난다.

    전날 뉴욕 금융시장이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이탈리아의 정치적 리스크가 부각됐다.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이 포퓰리즘 정당 오성운동과 동맹이 추천한 반유로 성향의 파올로 사보나의 경제장관 지명을 전격 거부하면서 이탈리아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주세페 콘테 총리 지명자가 전격 사임했고, 마타렐라 대통령은 사태 수습을 위해 국제통화기금(IMF) 고위관료 출신인 카를로 코타렐리를 과도 중립 내각을 이끌 임시 총리로 지명했다.

    그러나 오성운동과 동맹이 마타렐라 대통령의 탄핵과 조기 총선을 주장하면서 이탈리아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부각됐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도 0.55% 하락한 22,358.43으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내셔널호주은행(NAB)의 레이 애트릴 외환 전략 헤드는 잠잠하던 시장이 혼란에 빠져들었다며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호주달러화와 뉴질랜드달러화가 하락하고 엔화는 상승했다고 전했다.

    웨스트팩의 션 캘로우 외환 전략가는 명백한 이유는 없지만, 전반적으로 위험회피 분위기가 우세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터키 리라화 가치는 중앙은행의 조치에 이틀 연속 달러화에 상승했다.

    이날 오후 한때 리라화는 달러당 4.5535리라까지 하락했다. 이는 전장보다 리라화 가치가 0.42% 오른 것이다.

    전날 터키중앙은행은 내달 1일부터 1주일짜리 레포(repo) 금리를 현행 8%에서 16.5%로 올리고 이를 기준금리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 영향으로 리라화가 이틀째 달러화에 오름세를 보였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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