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호 "유로, 122엔대로 하락 가능…伊 선거 일정이 관건"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즈호증권은 이탈리아와 스페인 정치 불확실성에 리스크 회피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어 유로-엔 환율이 122엔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30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미즈호증권은 "29일 이탈리아 단기국채 입찰 부진으로 유럽 은행주가 대폭 하락했다"며 "(이탈리아·스페인) 정국 불안의 영향이 금융·자본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즈호는 이 여파로 유로-엔 환율이 단기적으로 122~123엔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증권사는 이탈리아 선거 일정이 관건이라고 판단했다. 7~8월 중에 일정만 정해지면 선거 때까지는 시장 관계자들의 관심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다.
스페인은 내달 1일 마리아노 라호이 총리에 대한 불신임안을 표결에 부친다. 미즈호증권은 "부결시 시장 주목도가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사는 내달 1일에 미국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고 12일에는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으로 보여 남유럽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오전 10시 현재 유로-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30엔(0.24%) 하락한 125.15엔에 거래되고 있다.
jhm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