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월말 수급 해소에 반등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월말 달러 자금 수요가 해소되면서 대부분 구간에서 반등했다.
30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과 같은 마이너스(-) 17.00원, 6개월물은 전일보다 0.10원 상승한 -8.10원에 각각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보다 0.20원 상승한 -3.80원, 1개월물은 전일보다 0.05원 상승한 -1.10원에 마무리됐다.
스와프포인트는 전일 하루물 급락에 따른 단기물 낙폭이 되돌려지면서 반등세로 돌아섰다.
하루물의 자금 결제일이 이날부터 다음 달로 넘어가면서 오퍼가 급히 몰리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유동성 문제가 해결되자 역내 스와프 시장 참가자들의 불안 심리도 잦아드는 모양새다.
보험사 등 해외투자 관련 에셋스와프 물량은 다소 줄어들었고 역외 비드가 재차 붙으면서 대부분 구간이 상승했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는 "월말 수급이 다소 해소됐다"며 "단기물 쪽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외국계은행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가 붙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이어 "보험사 등 해외투자 주체들이 가격 메리트가 없다는 이유로 투자를 줄이고 있고 에셋스와프 물량이 많지 않다"며 "통화를 다변화하고 기간을 길게 커버하다 보니 FX 스와프 물량이 줄어들었으나 물량이 조금이라도 몰리면 가격이 크게 떨어지는 등 시장에서 소화하기가 아직은 부담스러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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