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서울 외환시장 딜러들은 31일 달러-원 환율이 1,070원대 중반 아래로 밀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탈리아 정정 불안 우려가 줄어든 데다,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 물량이 나올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탈리아 제1 정당인 반체제 오성운동이 극우정당 동맹과 연정 구성을 재시도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새로운 총리 지명자가 내각 구성 작업을 보류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달러-원 1개월물은 1,075.9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 전일 현물환 종가 대비 3∼4원 내린 수준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070.00∼1,080.00원으로 전망됐다.
◇ A 은행 과장
레인지 흐름이다. 유럽 우려가 완화하면서 어제 주식시장이 폭락했던 부분이 뉴욕 시장에서 만회됐다.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통화랑 크게 관계없다. 장중 수급에 따라 바뀌는 게 아닌가 한다. 1,065∼1,085원은 너무 단단하다. 어제는 개장 전부터 수출업체 월말 네고 물량이 많았다. 오늘 1,070원대는 수출입업체들이 달러를 사거나 파는 레벨이 아니다. 조용한 하루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072.00∼1,080.00원
◇ B 은행 차장
레인지로 보는 게 편하다. 달러-원 환율이 상·하단에 있을 때,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각각 이벤트가 나온다. 오늘도 미국과 중국의 무역 마찰 이슈가 살아있지만, 이탈리아 관련 우려가 잦아들었다. 미국 국채 금리도 내렸다. 어제는 월말 네고가 많았지만, 수입업체 결제 수요도 스톱성으로 많았다. 오늘 네고 물량이 본격적으로 나오면, 상단이 제한될 수 있다. 1,070원을 테스트할 가능성도 있다. 역외 투자자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예상 레인지: 1,070.00∼1,080.00원
◇ C 은행 과장
레인지 중간 레벨인 1,070원대에서는 변동성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심이 현저히 줄어든다. 장중 호가가 촘촘하게 나오지 않으면서 수급에 따라 불규칙한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보다 하락한 채 출발하겠다. 어제 네고가 많았는데, 오늘은 다소 조용할 것 같다. 월말 결제가 오히려 나올 수도 있다. 1,080원 가까이 오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예상 레인지: 1,071.00∼1,0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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