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비드 약화 속 롱스톱에 추가 하락…5.60원↓
  • 일시 : 2018-05-31 13:34:04
  • <서환> 비드 약화 속 롱스톱에 추가 하락…5.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달러 매수 여력이 약해진 가운데 롱스톱이 나오면서 추가 하락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24분 현재 전일보다 5.60원 하락한 1,075.3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면서 1,070원대 초반까지 내려섰다.

    전일 유로화 달러 약세에 따라 단기적으로 나타난 롱플레이에 손절이 나왔고 장중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오자 시장 분위기도 숏마인드로 돌아섰다.

    장중 저점은 1,074.10원까지 낮아지기도 했다.

    월말인 데다 지난해부터 대기 중이던 중공업체 중심의 수출업체 네고 물량은 1,070원대 후반부터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이탈리아 및 스페인발 정국 불안이 완화되면서 유로화는 반등했고 달러 강세가 주춤한 상황이다.

    한편 수급상 이슈인 블록딜 물량 기대가 있으나 현재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고 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보유 중인 삼성전자 주식 일부를 1조4천억 원가량에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오히려 국내 주식을 매도하고 있어 달러-원 추가 하락 속도를 제한하는 양상이다.

    한 외국계 은행의 외환딜러는 "어제 유로화 보고 거래를 많이 했는데 달러-원이 잘 오르지 못하니 매도가 나오고 있다"며 "네고 물량이 나온 것으로 보이고 시장 참가자들 전망도 방향성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거래하진 않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도 물량이 강하다기보다 매수 물량이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도 "미국 채권 금리가 위험자산 선호 현상 완화로 상승해 달러-원 저점은 어느 정도 확인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2엔 하락한 108.77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0001달러 내린 1.1662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8.5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8.00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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