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원화 강세 기조 점차 약해질 것"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HSBC는 원화 강세 기조가 점진적으로 약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31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HSBC는 전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높은 대외 리스크 민감도와 경상수지 흑자 둔화 가능성, 원화 고평가 등의 이유로 원화 강세 흐름이 올해 꺾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북미 정상회담 개최와 비핵화 합의 타결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여전히 지정학적 우려가 있다고 HSBC는 설명했다.
달러-원 환율의 내재 변동성은 아시아 통화에 견줘 높은 수준으로, 글로벌 달러 급등 또는 뉴욕 증시 급락 등의 움직임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내국인의 해외여행 증가, 유가 강세, 글로벌 반도체 사이클 약화 등으로 경상수지 흑자 폭이 축소될 우려도 지적했다.
특히 HSBC는 국민연금의 해외주식 투자 비중이 현재 17.4%에서 2023년까지 30%를 목표로 하기때문에, 포트폴리오 자금 유출도 늘어날 전망이라고 봤다.
실질 실효환율을 고려했을 때 원화가 주요 통화 대비 고평가된 상황이라는 점도 HSBC는 덧붙였다.
*그림1*
ddk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