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8-06-01 08:20:26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일 달러-원 환율이 1,080원대 초반까지 오를 것으로 봤다.

    무역전쟁 이슈로 뉴욕 다우지수 등 주가가 하락했고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다소 우위를 점하고 있어서다.

    미국 정부는 유럽연합(EU)과 캐나다, 멕시코에서 수입하는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각각 20%와 10%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고 관련국들은 맞대응 관세를 예고한 바 있다.

    다만 1,080원대 고점 인식이 여전해 롱포지션 정리 물량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079.3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1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77.70원) 대비 2.7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075.00∼1,084.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최근엔 달러-원 하루 상하단을 10원 단위로 보긴 너무 넓다. 시장 자율적으로 변동성이 죽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있지만 방향성이 나타날 거란 기대는 크지 않다. 글로벌 통화시장이나 증권시장에선 달러 강세가 아직 이어지고 있으나 주요 재료가 무역전쟁, 북미간 대화, 미국 금리 인상 기조 등 노출된 재료밖에 없다. 이탈리아 문제나 신흥국 통화 약세는 또다시 관심 밖으로 벗어나고 있다. 특히 달러-원 환율에 대한 영향은 더욱 제한되는 양상이다.

    예상 레인지: 1,075.00∼1,081.00원

    ◇ B은행 차장

    무역전쟁이 부각되고 있다. 캐나다, 멕시코, 유럽에 대한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에 따라 다우지수가 하락했다. 국내 증시도 연달아 하락할 경우 달러-원 환율은 1,080원 부근에서 왔다 갔다 할 것이다. 하지만 아시아 금융시장 개장 후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보인다면 환율 오름폭 제한될 수 있다. 결국, 레인지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장 마감 후 미국 5월 비농업 고용 지표 있다. 금리 인상 가능성 커져 관심도는 크지 않으나 확인하고 갈 필요 있다. 장중엔 중국 차이신 제조업 PMI 지표를 봐야 할 것이다.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 1,070원대로 내려설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077.00∼1,084.00원

    ◇ C은행 차장

    무역전쟁 우려가 또다시 부각되면서 뉴욕 증시가 하락했다. 살짝 리스크 오프 분위기도 나고 있고 수급상으로도 어제 월말 중공업 네고 물량이 어느 정도 해소돼 달러-원이 소폭 상승할 수 있다고 본다. 다만 현 레벨을 크게 뚫고 올라가긴 어려워 보인다. 북미정상회담 앞두고 남북 간 분위기가 부드러워졌고 1,080원에선 고점 인식이 강하다. 1,083원 선에선 기존 롱플레이에 대한 정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업체들과 트레이더들이 모두 레인지로 대응하고 있다.

    예상 레인지: 1,075.00~1,083.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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