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BOJ 국채매입 축소·도이체 등급 강등에 '화들짝'
  • 일시 : 2018-06-01 15:30:11
  • <도쿄환시> BOJ 국채매입 축소·도이체 등급 강등에 '화들짝'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1일 아시아 시장에서는 일본은행(BOJ)의 깜짝 국채 매입 축소 소식에 엔화가 급락했다.

    오후 들어서는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의 신용등급 하락 소식에 유로화의 낙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1일 오후 3시 1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34엔(0.31%) 상승한 109.14엔을 나타냈다.

    유로-엔은 전장 뉴욕대비 0.15엔(0.12%) 오른 127.35엔을 나타냈다.

    이날 BOJ는 정례 공개시장운영 공지에서 잔존 만기가 '5년 초과·10년 이하'인 국채를 4천300억엔 사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 대비 200억엔 줄어든 규모다.

    이날 일본국채(JGB) 가격은 BOJ의 국채매입 축소에 하락했고, 10년물 국채 금리는 급반등했다.

    그동안 시장 참가자들은 BOJ가 결국에는 국채매입을 줄여나갈 것으로 예상해왔으나 이탈리아 등 글로벌 시장의 불안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와 시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갑작스러운 BOJ 행보로 엔화 롱포지션이 청산되면서 엔화는 약세로 돌아섰다.

    일각에서는 BOJ가 양적완화 프로그램에 변화를 주는 신호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

    오후 들어서는 독일 은행 도이체방크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유로화가 하락압력을 받았다.

    유로-달러는 이 시각 전장 뉴욕대비 0.0022달러(0.19%) 떨어진 1.1668달러에 거래됐다.

    유럽 개장을 앞두고 도이체방크발 악재가 시장의 투자 심리를 억누르는 모습이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도이체방크의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한 단계 강등했다.

    S&P는 도이체방크의 사업 모델 재편 규모가 예상보다 크다며 시장 여건이 뒷받침되지 않는 가운데 새로운 경영 전략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을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외신들은 도이체방크의 미국 자회사가 미국 금융당국이 평가하는 '문제성 은행' 리스트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에 전날 도이체방크 주가는 7%가량 급락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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