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내주 FOMC 앞두고 110엔 육박
  • 일시 : 2018-06-05 15:30:50
  • <도쿄환시> 달러-엔, 내주 FOMC 앞두고 110엔 육박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달러-엔 환율이 다음 주 예정된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아시아 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갔다.

    5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 20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06엔(0.05%) 오른 109.87엔을 나타냈다.

    유로-엔은 전장대비 0.04엔(0.03%) 상승한 128.49엔을, 유로-달러는 0.0002달러(0.02%) 하락한 1.169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한때 달러-엔은 109.99엔까지 올라 110엔에 육박했다.

    전날 뉴욕장에서는 미국 장기금리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달러화가 상승했으며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는 10년물 미 국채금리가 하락 반전했으나 낙폭이 제한되면서 달러화도 강세를 유지했다.

    시장은 정치적 이벤트가 일단락되면서 다음 주 예정된 FOMC로 관심을 옮기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시장은 이달 미국의 금리 인상이 확실시된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은 FOMC 위원들의 올해 금리 인상 전망으로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신탁은행의 한 딜러는 최근 발표된 고용지표 호조로 "연준이 올해 네 차례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기대가 매우 높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미쓰비시 UFJ은행의 나오히로 노모토 연구원은 이러한 시장의 기대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연준은 천천히 금리를 올리고 싶어 할 것"이라며 "위원들이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경우 장단기 금리가 역전될 것을 점점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달러화는 호주중앙은행(RBA)의 금리 동결 소식에 하락했다.

    이날 RBA는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금리를 1.50%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RBA는 2016년 8월 회의에서 금리를 25bp 인하한 이후 22개월째 동결 기조를 이어갔다.

    필립 로우 RBA 총재는 성명에서 "금리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호주 경제를 계속 지지한다"며 "이번 회의에서 현재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향후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부합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호주달러는 미 달러화에 전장 뉴욕대비 0.25% 하락한 0.7629달러까지 떨어졌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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