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올해 세계 경제 3.7% 성장"…전망치 유지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세계은행(WB)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3.7%로 유지했다.
세계은행은 6일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Global Economic Prospects)을 통해 올해 세계 경제가 시장환율 기준으로 3.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통화기금(IMF) 및 경제협력개발(OECD) 등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구매력 기준 환율(PPP)로는 3.7% 성장할 것으로 세계은행은 판단했다.
이는 지난 1월 내놓은 예상치와 같다.
세계은행은 시장환율 기준으로 내년은 3.0%, 2020년에는 2.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PPP로 보면 각각 3.8%와 3.7% 수준이다.
선진국은 올해 2.2%, 내년은 2%로 예측됐다.
미국은 2.7%와 2.5%, 유로 지역은 2.1%와 1.7%, 일본은 1.0%와 0.8%로 예상치가 제시됐다.
신흥국은 올해와 내년이 각각 4.5%와 4.7%로 전망됐다. 중국은 6.5%와 6.3%였다.
세계은행은 보호무역주의, 정치적 불확실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개발도상국 취약성 증가 등을 세계 경제 리스크로 지목했다.
장기적으로는 원자재 수요 증가 둔화에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원자재 수출국 경제 성장이 제약될 수 있다고 봤다.
금융위기 이후 빠르게 늘어난 기업부채는 금융 안정성 우려를 키우고 투자 확대를 어렵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는 금리 인상에 대한 신흥국의 취약성도 증가시킨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세계은행은 신흥국들을 상대로 금융시장 충격에 대비한 여력(buffer)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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