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유로화 한때 1.18달러 돌파…달러 하락
  • 일시 : 2018-06-07 15:26:07
  • <도쿄환시> 유로화 한때 1.18달러 돌파…달러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유로화가 아시아 시장에서 한때 1.18달러를 돌파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내주 통화정책회의에서 양적완화(QE) 축소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다는 전망이 촉발됐기 때문이다.

    7일 오후 3시 1분 현재 유로-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0.0024달러(0.26%) 상승한 1.1797달러를 기록했다.

    유로-엔은 뉴욕대비 0.01엔(0.01%) 하락한 129.69엔을 나타냈다.

    달러-엔은 0.23엔(0.21%) 떨어진 109.94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가 ECB의 QE 축소 가능성에 오름세를 보이면서 달러화는 하락 압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로화는 아시아 시장에서 이날 1.18달러를 돌파해 1.1806달러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달 22일 이후 최고치로 지난달 말 대비로는 2.5% 오른 것이다.

    유로화가 강세 전환되면서 달러화는 전방위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이날 93.485까지 하락했다. 이는 지난 5월 말 고점 95에서 1.6%가량 떨어진 것이다.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파운드화도 2주래 최고치로 치솟았다.

    파운드-달러는 이날 1.3426달러까지 올라 지난 5월 말 기록한 1.3204달러 대비 1.7%가량 상승했다.

    앞서 피터 프랫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로 수렴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들이 개선되고 있다"라며 "다음 주 (ECB) 위원회는 지금까지 진전이 자산 순매입을 점진적으로 축소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지 평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에 올해 9월 종료 예정인 ECB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에 대한 종료 논의가 다음 주 회의에서 거론될 것이라는 전망이 촉발됐다.

    그동안 이코노미스트들은 ECB가 오는 7월 회의에서 QE 축소에 대한 논의를 할 것으로 예상해왔으나 해당 시기가 더 빨라진 것이다.

    한편 이날 호주달러화는 아시아 시장에서 지표 부진에 하락했다.

    호주 통계청은 4월 무역수지가 계절조정 기준 9억7천700만 호주달러(약 7천992억 원) 흑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전망치 10억 호주달러 흑자를 밑도는 것으로 지난 3월 기록한 17억3천100만 호주달러보다도 크게 낮아진 것이다.

    호주달러-달러는 이 시각 전장 뉴욕대비 0.0011달러(0.14%) 하락한 0.7656달러에 거래됐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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